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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화 영화2

<불량소녀, 너를 응원해> - 도이 노부히로 무슨 애니메이션 대사같은 영화 제목만 본다면 참으로 일본스럽지 않을 수 없다. 게이오 대학, 한국으로 치면 SKY를 전교 꼴찌가 가겠다는 내용인데 정말 뻔하고 클리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이지만 영화가 어느정도 사랑스러운 구석이 있어서 오글거리거나 결과가 보이지만 계속 봤었다. 참고로 이 작품의 감독인 도이 노부히로는 와 21년에 를 만든 일본의 명감독이다. 이런 작품 분위기는 좀 낯설어서 이 사실을 알고 굉장히 당황했긴 했다. (스포 주의) 이 영화는 실상 단 두명의 캐릭만으로 이야기를 굴려가는데 그 인물은 불량소녀인 '사야카'와 학원선생 '츠보타'이다. 여기서도 사야카는 주변인물들의 응원과 격려에 움직이는 수동적인 인물인지라 사실상 스토리를 끌고가는 것은 죄다 츠보타선생에게 집중되어 있다. 다른 .. 2022. 1. 25.
<캐치 미 이프 유 캔>-스티븐 스필버그 이동진 평론가 :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경쾌하게 달아나는 스필버그의 경공술 은 실존인물 '프랭크 애버그네일'의 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. 해당 작품의 이름인 '캐치 미 이프 유 캔'은 프랭크 애버그네일의 1980년 저서 『캐치 미 이프 유 캔』에서 따온 것이다. 어떤 이들은 이런 영화는 범죄자의 이력에 정서를 주입하여 그의 횡보들을 미화하고 정당화하려고 한다며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이 많다. 최근 리뷰했던 는 더욱이 그러하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은 에 비해 그런 평가가 덜하던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. 왜 그럴까? 피해의 규모로 따진다면 토냐보단 오히려 프랭크 쪽이 훨씬 막대한데 말이다. 개인적으로 필자는 이것은 감독의 연출과 사건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에서 기반한다고 생각한다. (스포 주의) 1.. 2021. 6. 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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