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728x90

왓챠 추천 영화2

<콜 미 바이 유어 네임>-루카 구아다니노 (해당 영화는 퀴어 영화로,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강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.) Call me by your name, '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' 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이탈리아의 가족 별장으로 휴양을 온 앨리오의 가족에게 올리버라는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퀴어 로맨스 영화이다. 쨍쨍하게 내리쬐는 날씨와 물놀이와 휴양을 평화롭게 즐기는 앨리오네 일상을 정말 싱그럽게 담아내었다. 또한 그들의 휴양라이프스타일이 워낙 유럽스러워서 그 싱그러움에서 여유로움 또한 묻어나 참으로 깨끗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.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여유롭다는거다. 이탈리아의 여름 휴양을 비춰줄 때도, 앨리오와 올리버의 사랑을 보여줄 때에도 감독은 꽤나 늘슨하게 템포를 끌고 나간다. 이 .. 2021. 7. 5.
<왕의 남자>-이준익 천만영화가 무엇인지 보여준 영화, 자타공인 이준익 감독 최고의 작품. 마음껏 누구의 눈치보지 않고 글을 쓰고자 하는 것이 내 블로그 개설의 목표였다. 잘쓰든 못쓰든 나의 발전을 보는 것 또한 내가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. 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나니 그 생각이 흔들렸다. 정말 잘 쓰고 싶다. 내가 흐트림없이 의 모든 것을 들이마셨다고 그렇게 믿고 싶다. 모자란 실력이지만 감히 써보려고 한다. 이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이렇게하고 싶다. 하늘과 땅이 만난 반허공에서 사람과 탈이 있었다. 이 영화는 원작 연극 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. 작품의 역사적 시기는 조선시대 연산군 때인데, 한국사와 원작 연극에 대한 빠삭한 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정말 화려하고 선명한 작품이니 혹시 보지 않았다면 꼭.. 2021. 6. 11.
728x90